목록잡담 (91)
빗도의 블로그
1. 최근 바빠서 블로그에 신경을 못 쓰고 있다. 근황이라든지 각종 리뷰 등 글 쓸건 많은데 임시로 제목만 작성해서 비공개로 돌려놓기만 했다. 비공개로 돌려놓은 임시 글만 해도 벌써 7개.... 음악과 단편 만화만 겨우 올리고 있는 중. 여유가 생기면 임시로 비공개로 돌려놓은 글과 미처 작성하지 못한 글 모두 작성할 계획인데 언제가 될진 잘 모르겠다. 일단 밀린 건 어쩔 수 없지만 그 외에는 최대한 짬 내서 짧게라도 그때그때 작성하려고 마음먹었는데 과연...? 2. 롯데시네마 스페셜 상영회 예매 믿고 보는 쿄애니 제작사의 신작 극장판 애니메이션 가 사전 개봉+굿즈 증정 스페셜 상영회를 한다기에 예매했다. 작품도 기대되고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도 처음 가보는데 극장이 얼마나 좋을지도 기대된다. 내일 보고 와..
올해 초, 믿고 사는 알터에서 1/7 스케일 시마무라 우즈키 터져라 여름 Ver. 피규어를 공개했는데, 우즈키가 내 차애 캐릭터이기도 하고 조형이 정말 내 취향 저격으로 나온 터라 호다닥 예약했었다. 원래는 7월 발매였지만 8월로 발매가 미뤄졌고, 목이 빠져라 기다린 끝에 드디어 오늘 피규어를 받아볼 수 있었다. 알터답게 피규어 박스가 심플하고 깔끔하다. 구성품은 우즈키 본체와 받침대가 전부고, 우즈키의 왼쪽 발바닥을 받침대 결합부에 끼워주면 끝난다.기존에 공개된 샘플과 비교해도 그 어디 하나 흠잡을 곳 없이 정말 완벽한 퀄리티로 나왔다. 역시 알터야! 머리카락과 얼굴은 물론이고 손톱 끝 매니큐어까지 완벽하다. 의상이 상당히 독특한데, 무려 반투명이다. 그래서 비키니와 피부가 비친다. 물에 젖은 표현을 ..
원더 페스티벌 2013 겨울 때 현장 판매 500개 한정으로 판매됐던 Phat! 제조사의 데캇츄 모로보시 키라리. 물론 그 이후에 굿스마일온라인샵에서 추가로 예약을 받았던 터라 그다지 한정의 의미는 없다. 아무튼 제법 오래전에 판매된 나름 레어 한 피규어인데, 평소에 자주 애용하는 피규어 직구 사이트 '아미아미'에 피규어 상태 A, 박스 상태 C 등급의 중고 데캇츄 키라리가 올라왔길래 덥석 구입했다. 물론 나름 레어 한 피규어인만큼 중고인데도 정가보다 훨씬 비쌌지만 피규어 세계에서 가격보다는 원하던 제품을 구했냐 못 구했냐가 더 중요하기에 망설임은 없었다. 비록 박스지만 C 등급의 제품은 한 번도 구입해본 적이 없었기에 조금 걱정도 됐지만, 내 기준으로는 큰 이상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제품이 도착했다. ..
제작진의 신작이 넷플릭스 독점으로 공개됐다고 해서 정말 기뻤다. '전작보다 못 만들었으면 어떡하지?'와 같은 걱정보다는 기대와 반가움이 더 앞섰다. 그리고 드디어 넷플릭스 정기 결제가 빛을 보는구나 싶었다. 벅차오르는 행복감에 호다닥 감상했다.우선 한가지 말해두자면, 이번 은 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오래도록 몸담은,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함께 하고 있는 '코믹스 웨이브 필름'에서 제작한 건 맞으나 같은 제작사라는 것 말고는 감독부터 스태프까지 전부 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약간 과장 광고 같달까? 마치 생생정보통에 음식점 간판이 스치듯 잠깐 노출됐을 뿐인데 '생생정보통 OOO회 출연!' 현수막을 걸어놓은 그런 느낌이다. 홍보팀의 문제겠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신생 감독의 첫 작품이..
다시 한번 세상을 구하기 위해 '인크레더블'한 가족이 돌아왔다! 악당들은 여전히 활개치고 다니지만 '히어로 활동'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 때문에 히어로들은 숨어서 활동할 수밖에 없는 요즘, 히어로를 지지하는 재벌 조력자 윈스턴 데버는 여동생 에블린 데버와 함께 그들이 가진 재력과 기술력, 영향력을 이용해 히어로들을 다시 세상에 드러내고 여론을 반전시켜 히어로 활동을 합법화 시키려 한다. 하지만 새로운 악당 '스크린 슬레이버'가 등장해 그들의 계획을 훼방하려 하는데... 과연 인크레더블 가족은 스크린 슬레이버를 물리치고 성공적으로 히어로 활동을 합법화 시킬 수 있을지?! 악을 무찌르는 히어로, 가족을 돌보는 히어로 헬렌은 엘라스티걸이라는 이름의 히어로임과 동시에 인크레더블 가족의 엄마다. 그녀는 히어로 활동..
넨도로이드 넘버링 847번 D.Va 송하나가 도착했다. 오버워치 넨도 중에서 트레이서 다음으로 귀엽게 잘 뽑혀서 개인적으로 기대가 많았던 넨도다. 오버워치 넨도로는 이번 D.Va가 벌써 6번째 출시 모델인데, 이러한 기세로 과연 오버워치에 등장하는 모든 영웅이 넨도로 출시될 수 있을지? 넨도 박스가 최근 콤팩트형으로 바뀌면서부터 부피가 줄었다는 건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단점이라면 겉보기로는 파츠가 혜자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어졌다는 점이 있겠다. 하지만 덕분에 박스를 개봉하면서 안에 1단, 2단짜리 추가 패키지가 있을지 잠깐이나마 두근거릴 수 있게 됐다.이번 D.Va 넨도는 총 2단 패키지로, 본체와 메카, 총, 표정 2개가 들어있는 메인 패키지 말고도 추가로 1단짜리 패키지가 들어있었다. 위에 보이는 ..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전시회가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렸기에 개관 첫날인 오늘 호다닥 다녀왔다. 작년 12월 성지순례 겸 갔던 일본 도쿄 여행 때 미처 사전에 알아보지 못한 탓에 국립 신 미술관 을 눈앞에 두고 손가락만 빨아야 했던 한을 드디어 풀었다. 물론 작품의 본토인 일본 전시회보다는 규모나 콘텐츠 면에서 부족함이 있긴 하지만, 우리나라 대표 예술기관이자 블록버스터급 전시를 주로 여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하지 않나 생각한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5,000원으로, 7,000원이었던 에 비해 두 배 이상으로 비싸긴 하지만, 이번 은 은 물론, , , , , 까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모든 작품을 다룬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망의 밀리시타 1주년 이벤트 결과는 이벤트 포인트 in25000 out 그리고 담당돌 시즈카 in1000 out 폭사로 마감했다. 미안해... 시즈카... 나는 아직 부족한 프로듀서인가 봐....... 이벤트 마감 이틀 전부터 스마트폰만 붙잡고 미친 듯이 달렸는데, 그동안 모아뒀던 드링크는 모두 소진하고, 체력도 소진하고, 허탈감에 멘탈은 나가버리고, 그저 상처만 남은 이벤트였다. in100 in1000 주차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정말 부럽기도 하고 나처럼 폭사한 사람들을 보면 동질감도 느끼고, 기분이 참 묘하다. 칭호 딴 만화 - 루리웹 밀리시타 게시판 '강미윤'님 작품(링크) 나... 나도... 나도 시즈카한테 칭호 따주고 싶었단 말이야....... 패인은 당연히 이벤트 초기부터 열심히 꾸준히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