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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도의 블로그
최근 webp 확장자 이미지가 웹에서 많이 쓰이기 시작했는데, 현재 가장 최신 버전인 포토샵 2021 22.1.1 버전 기준으로는 webp 확장자 이미지를 기본 지원하지 않아서 따로 플러그인을 추가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포토샵에서 webp 확장자 이미지를 사용하기 위한 플러그인 설치 방법을 정리해봤다. 정말 매우 간단함. github.com/webmproject/WebPShop/releases Releases · webmproject/WebPShop Photoshop plug-in for opening and saving WebP images - webmproject/WebPShop github.com 1. 위 링크(webmproject github)를 클릭하여 접속하면 아래와 같은 페이지가 보..
며칠 전, 오랜만에 일본 모바일 게임에 과금을 하려다가 그 방법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져서 며칠간 끙끙대다가 힘겹게 결제했다. 인터넷에 나와있는 방법은 대부분 옛날 게시물인데다 그대로 따라 해도 전혀 해결되지 않았던 터라, 갖은 시행착오 끝에 성공한 방법을 메모 겸 적어보려고 한다. 당연히 해외 결제가 가능한 비자 카드 또는 마스터 카드가 준비된 상태여야만 함. 보통 "결제가 안돼요!"하고 물어보면 대부분 "일본 주소로 바꾸면 됨"이라고 답해준다. 맞다. 실제로 구글 페이먼트(링크)에서 결제 프로필을 일본 프로필로 새로 만든 후 일본 프로필을 제외한 다른 프로필은 전부 삭제하면 된다. 문제는 나처럼 유튜브 레드를 구독 중이라서 한국 프로필을 삭제할 수 없는 경우. 유튜브 레드 구독을 해지하고 잔여기간이 끝..
오늘 삼성 스마트 TV로 을 보는데 그동안 잊고 살았던 TV의 프레임 보간 기술이 생각났다. 어쩐지 N스토어에서 구입한 VOD 파일을 똑같이 실행시켰을 뿐인데 PC 모니터에선 전혀 느끼지 못한 부드러움이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극장에서도, 그중에서도 최고 정점인 용산 아이파크몰 CGV IMAX 관에서조차 느끼지 못했던 짭 60 프레임의 맛을 보고 나니 굉장히 짜릿했다.영화의 소스가 24 프레임이기 때문에 원래는 그 이상의 프레임을 보지 못하는 게 맞다. 근데 요즘은 프레임 보간 기술 덕분에 소프트웨어적으로 임의로 프레임을 늘릴 수 있다. 그래서 이렇게 프레임 보간 기술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PC에서 짭 60 프레임을 재생하는지에 대해 정리해봤다. 1. 프레임 보간 기술이란? '프레임 더블링'이라고 부..
나는 '삼성 갤럭시 노트 5'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2015년 8월에 출시했으니 햇수로는 벌써 3년이나 된 스마트폰이지만, 출시 당시에는 괴랄한 스펙이기도 했고, 이후 출시한 스마트폰들이 두드러지게 성능 향상이 되지 않았기에 지금까지도 큰 불만 없이 잘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 모바일게임 '데레스테'를 플레이하다가 처음으로 불만이 터졌는데, 그건 바로 데레스테의 뮤직비디오 기능으로 'Trinity Field' 곡을 3D 리치 모드로 감상하면 프레임이 곤두박질쳐 제대로 감상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물론 'Trinity Field' 말고도 프레임이 잘 안 나오는 곡이 일부 존재하긴 하는데, 차마 못 봐줄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Trinity Field'는 유독 감상하기 힘들 정도로 프레임이 안..
평소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사이트를 모아봤다. 이미 크롬 브라우저 북마크에 등록해놓은 사이트지만, 혹시나 다른 컴퓨터에서 이용해야 할 때, 혹은 크롬 브라우저를 이용하지 못할 때 참고하기 위해 올려본다. 이 글을 보고 있는 분들에게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길. * 여기에 소개된 사이트는 모두 별도의 가입이나 설치 없이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작동하는 사이트이며 무료임.* 이 글은 계속해서 업데이트 됨. (최종 수정 : 2018-08-04)- waifu2x : http://waifu2x.udp.jp/index.ko.html 저해상도 이미지를 고해상도 이미지로 변환해주는 사이트. 이를테면 500*500 사이즈의 이미지를 1000*1000 사이즈로 깔끔하게 확대할 수 있다. 사이트 설명에 따르면 컨볼루젼 신경망(..
1 「자신의 인생에는, 몇 엔 정도의 가치가 있는가?」그런 질문 받은 적이 있었지.확실히, 초등학교 4학년 도덕 시간이었던가. 대부분의 학생은, 두리번두리번 주위를 보면서,최종적으로는, 수천만부터 수억이라는 결론을 내렸었어.「돈으로 살 수 없다」라는 생각을 밀어붙이는 학생도 있었지. 어른에게 물어도, 비슷한 대답이 돌아오겠지.적어도 나는, 실제로 수명을 파는 그날까지는,자신의 인생은 2, 3억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니까 10년이나 20년 정도 수명을 팔아 수천만을 얻어서,남은 인생을 편하게 사는 것이 이득이라고 생각했었다고.행복한 60년과 그렇지 않은 80년이면,전자가 절대로 좋을 테니까 말이야. 심사 결과를 봤을 때는 뒤집어질 뻔했었지.아무래도 나의 일생(一生), 백만..
1 이란 책을 빌려 읽다 보니 옛날 생각이 나서 써본다. 휴대폰이라 보기 힘들 거 같아서 미안. 6 제목 들은 적이 있는데. 라노베 였던가? 7 라노베인가. 어떤 스토리인지 모르겠는데. 8 지금부터 약 10년 전의 이야기. 1998년, 나는 고교 2년과 3년간의 봄방학에, 어느 대학병원에 입원했다.특별히 중병은 아니고 단순한 난치성 궤양 치료를 위한 입원이었기 때문에식사 제한이나 운동 제한이 있는 것이 아니었기에 꽤 자유로운 입원 생활을 보냈다.평소 없던 여유가 생겨 반쯤 즐기기도 했다. 다만, 내가 다니고 있었던 고등학교가 학구 내 탑의 진학교였기 때문에 숙제의 양이 굉장해서이 점만은 꽤나 고생해야 됐다.밤에 공부가 더 잘 되는 타입이지만 9시 소등이니까 병실에서는 오래 할 수 없었다.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