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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도의 블로그
그저께 방문했던 엘큐브 홍대점 1층 넷마블 스토어에서 구입한 모바일 게임 '세븐나이츠'의 캐릭터 '세인'의 1/6 스케일 각성 버전 피규어. 세븐나이츠는 해본 적도 없고 세인이라는 캐릭터도 이때 처음 봤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캐릭터 조형과 1/6 스케일의 존재감 덕분에 한눈에 꽂혀버렸다. 저녁때까지 계속 고민하다가 오늘 지르지 않으면 계속 후회할 것만 같아서(온/오프라인 한정판이라고 들었음) 결국 지름신을 영접했다. 피규어 박스에는 "세븐나이츠 1/6 마스터 피스 시리즈 No.2 세인 각성 버전"이라고 적혀있다. 마스터 피스 시리즈 No.1은 아이린인데, 세인과 마찬가지로 넷마블 스토어에서 판매 중이었지만 내 취향의 캐릭터가 아니었음. 참고로 제조사는 킹콩 스튜디오(국내 굿스마일 총판)다. 우선 발판(스..
넨도로이드에 이어서 마지막으로 1/8 스케일 피규어까지 도착했다! 작년 8월에 예약했으니 약 7개월이라는 오랜 기간이 지나 드디어 발매됐다. 정말 힘든 기다림이었다. 발매일이 너무도 멀리 있어서. 처음 제품을 받아봤을 때 어째서인지 기쁨보다는 드디어 만나서 반갑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그건 아마도 마음이 앞질렀기 때문이겠지.......원작 대사 놀이는 여기까지 하고 아무튼, 의 마지막 피규어인 굿스마일 1/8 스케일 피규어를 개봉해봤다. 1/8 스케일 피규어 자체가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유난히 박스가 작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박스가 공식 일러스트를 그대로 사용해서 박스만 세워놔도 감동이 차오른다. 타키와 미츠하 두 피규어가 세트인지라 박스도 위 사진에서처럼 나란히 세워두면 공식 일러스트가 자연스럽..
넨도로이드 785번 '하츠네 미쿠 매지컬 미라이 5주년 기념(5th Anniversary)'이 무사히 도착! 사실 열흘 전쯤에 배송받았는데 이래저래 개봉을 미루다가 이제야 개봉했다.... 매지컬 미라이를 포함한 미쿠의 넨도 라인은 대부분 구매하고는 있는데, 라인 종류도 다양하고 매년 무시무시한 종류가 쏟아져 나와 솔직히 지갑에 부담이 많이 되고 있다. 하지만 넨도 자체의 퀄리티나 파츠 볼륨이 매우 뛰어나서 포기할 수도 없는 노릇. 파 농사 쉽게 손대면 파산한다는데 요즘 실감하고 있다. 이번 넨도로이드 785번 '하츠네 미쿠 매지컬 미라이 5주년 기념(5th Anniversary)'는 넨도 박스가 다른 넨도들과는 다르다. 박스 겉면에 삼각형 문양의 반짝이가 홀로그래피로 코팅되어 빛이 있는 곳에서 이리저리 ..
성인 피규어를 하나 샀다. 작년에 처음으로 구입한 '다이키공업 F-ism 소녀' 성인 피규어 이후로는 이번이 두 번째 성인 피규어다. 첫 구입 땐 아무래도 성인 피규어인 만큼 비현실적으로 아름답게 묘사된 여체에 대한 환상과 호기심 때문에 구입했었는데, 이번 제품은 성인 피규어라는 점을 차치하더라도 애초에 조형 자체가 너무 예쁘길래 덜컥 예약했었다. 성인 피규어인 만큼 이곳에 올릴 수 없는 중요 부위 사진이나 자세한 묘사 등은 모두 생략하고, 직접적인 노출이 없는 사진에 대해서만 올리고 간단한 소감만 적도록 하겠다. 생각보다 박스가 정말 크다. 나처럼 박스를 버리지 않고 깨끗하게 보관하는 사람들은 각오해야 함. 그리고 박스 정면의 벨크로(찍찍이)를 열면 원작 일러스트와 박스 내용물(피규어 구성품)을 볼 수..
평소 애용하는 온라인 피규어 샵에서 하츠네 미쿠 2.0 넨도로이드와 함께 구입한 '굿스마일 1/8 스케일 시부야 린 뉴 제네레이션 Ver.'. 마찬가지로 A급 중고임에도 반값이길래 구입했다. 시부린P임에도 그동안 시부린 피규어가 넨도로이드 하나뿐이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스케일 피규어를 구했다. 한참 애를 먹었던 부분. 시부린의 오른손(빨간 동그라미)에 마이크 스탠드를 쥐여줘야 하는데, 보통 이런 경우에는 스탠드에서 노란 동그라미 부분 둘 중 하나가 분리되어 오른손을 통과한(쥐여준) 후 다시 결합하는 방식이 보통일 텐데, 이 피규어는 그렇지 않았다. 그렇다고 스탠드 바닥 부분부터 오른손에 끼워 쭉 내려 넣기에는 스탠드 중간의 연결부가 오른손 구멍을 통과하기 힘들 것 같아 보여서 한참을 끙끙댔다. 결국엔 ..
평소 애용하는 온라인 피규어 샵에서 A급 중고 '하츠네 미쿠 2.0 넨도로이드'가 올라왔길래 덥석 구입했다. 넘버링은 무려 기념비적인 300번이다. 개인적으로 중고품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이 제품은 A급인데다가 무엇보다도 가격이 반값이라서 그 유혹을 이겨낼 수 없었다. 예약품과는 달리 현재 재고가 있는 제품이라 결제한지 나흘 만에 도착했다. 중간에 주말만 안 꼈어도 이틀 만에 왔을 듯. 굉장히 혜자로운 구성. 쓸모가 있든 없든, 일단 파츠가 많이 들어있으면 풍족해 보여서 기분이 좋다. 스피커와 기타, 키보드, 게다가 대파 두 쪽이 들어있다. 게다가 헤어까지 2종류이니 이 얼마나 혜자로운가! 넨도로이드 박스에 들어있는 배경지. 이 배경지는 그림만 그려진 다른 배경지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왜냐하면 설명..
넘버링 801번 '타치바나 타키'와 802번 '미야미즈 미츠하'의 넨도가 오늘 도착! 올해 초 이례적인 흥행 돌풍을 몰고 왔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에 등장하는 주인공들로, 너무 좋아하는 작품과 캐릭터들이라 유독 목 빠지게 기다리던 넨도였다. 처음 목업이 공개되었을 때부터 심각하게 귀엽고 예쁘게 잘 만들어서 기대를 안 하려야 안 할 수가 없었는데, 역시나 빼어나게 잘 만들었다. *넨도로이드 박스가 꽤 작다. 그만큼 구성품도 창렬하다는 뜻. 실제로 타키와 미츠하 둘 다 각각 추가 파츠가 낙서 얼굴, 다리 한 개, 팔 두 개, 가방이 전부다. 따라서 극 중 여러 장면을 따라서 연출하는데 한계가 많다. 사실상 저 2장이 전부라고 할 수 있음. 하다못해 미츠하에게 단발머리와 우는 얼굴만 넣어줬어도 훨..
넘버링 774번 '이즈미 사기리' 넨도로이드가 무사히 도착했다. 사기리는 애니메이션 에 등장하는 히로인으로써, '에로망가'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중증 방구석 폐인 일러스트레이터다. 사실 원작 라이트 노벨과 애니메이션 모두 보지 않아서 자세히는 모른다. 그저 귀여워서 샀다. *캐릭터의 직업 특성에 걸맞게 부속 파츠에 '와콤 신티크 및 터치펜', '노트'가 들어있다. 게다가 '헤드셋'까지!*특전으로 '가면'이 동봉되어있었다. 두꺼운 종이에 프린트되어있고, 고무줄이 연결되어있다. 가면이 구겨지지 않도록 조심히 다뤄야 할 듯. 작품을 보지 않아서 작 중 가면의 역할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히키코모리 캐릭터니까 방구석에서 나와 사람을 대할 때 착용하는 용도가 아닐까 추측됨.*전체적으로 튼튼하나 유일하게 위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