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9 근황

1. 최근 덕질

- 홍대던전, 용산 애니메이트

홍대던전에서 '소녀전선 헬리포트 미니 러그'를 구입했다. 딱히 소녀전선을 플레이하진 않지만 귀엽고 특이할 뿐더러 바닥에 깔고 놀 수 있을것 같아서 관심이 갔다. 생각보다 두껍진 않아 그만큼 쿠션감이 좋은편은 아니지만, 바닥이든 의자든 어디든 던져둬도 무난하다. 이후에 두세개쯤 더 구입하여 바닥에 깔아놓고 밟고다니면 재밌을 것 같다.

용산 애니메이트에 음반과 앨범, 잡지, 서적이 추가로 들어왔다고해서 방문해봤는데, 이게 웬걸! 예상보다 꽤나 다양하게 많이 들어와있었다. <신데렐라 걸즈>의 타카가키 카에데의 앨범 코이카제(연풍) -사이-, 카미야 나오의 앨범 CINDERELLA MASTER 027, 이치노세 시키의 앨범 CINDERELLA MASTER 038, 오오츠키 유이의 앨범 CINDERELLA MASTER 041, 그리고 <아이돌마스터>의 MASTER PRIMAL DANCIN' BLUE 앨범을 구입했다. 실제로 자주 즐겨듣고 있는 곡의 앨범 위주로 구입했다. 현재 재고가 없는 품목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재고가 추가되는건지 아니면 팔리면 재고 추가 없이 끝인건지 잘 모르겠지만, <아이돌마스터> 말고도 꽤 다양한 애니메이션의 음반이 있었다. 적어도 합정 애니플러스샵 음반 코너보다는 많았다. 서적도 각종 일러스트집과 설정집 등이 진열되어있었다. 웬만한 메이저 장르는 다 있었다.

용산 애니메이트가 처음 들어왔을땐 정말 규모도 작고(물론 지금도 여전히 작지만) 판매 품목도 순전히 아크릴 스탠드나 키링같은 악세서리 위주라 살게 거의 없다시피했었는데, 지금은 적어도 음반 때문에라도 자주 방문해야할듯. 이렇게 조금씩 판매 품목을 계속해서 늘려갔으면 좋겠다.

- <너의 이름은。> 한국 정발 블루레이 디럭스 리미티드 에디션 예약

이미 작년에 일본 정발 블루레이 컬렉터즈 에디션 초회 한정판을 구입했지만(링크) 오늘 한국 정발 블루레이 디럭스 리미티드 에디션을 또 예약했다. 특전으로 껴주는 쿠미히모 팔찌를 제외하면 일본 컬렉터즈 에디션과 그 구성이 거의 비슷하고 오히려 4K 디스크는 포함되지 않아 이미 일본 컬렉터즈 에디션을 구입한 사람에게는 메리트가 전혀 없다. 하지만 정발인 만큼 그 내용물이 전부 한글로 번역되어 있기에 난 오로지 '대본집' 하나만 보고 예약했다. 이젠 별로 새로울 것도 없지만 어쩐지 두근두근 기대된다. 6월 20일이 가다려진다.

2. 블로그 계획

[단편 만화]와 [추천 음악]의 경우, 지금도 출처를 명시하고 있기는 한데, 출처가 애매한 경우가 제법 있었고 이 경우에 대해서는 출처를 생략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좀 더 제대로 찾아보고 최대한 명시하려고 한다. 지금부터 올리는 자료는 물론이고 이전 자료들도 틈틈이 다시 찾아서 수정할 예정. 그리고 [추천 음악]의 경우 해당 곡의 정식 MV가 없거나 화질이 매우 좋지 않을 경우에 한해 어쩔 수 없이 애프터 이펙트로 직접 영상을 만들어서 올리고 있는데, 이때 사용되는 배경 이미지에 대한 출처는 전혀 표기하고 있지 않았는데, 이젠 이미지 출처를 추가하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