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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넨도로이드 752 서벌, 757 메이

빗도 2017. 11. 6. 22:30

지난번 점보 미쿠를 구매한 이후 아직까지 지갑의 출혈이 멎지 않았는데, 예약했던 넨도는 어김없이 오고야 말았다. 이번에 도착한 넨도는 애니메이션 <케모노 프렌즈>의 '서벌'과 게임 <오버워치>의 '메이'. 서벌은 <케모노 프렌즈>를 재밌게 감상했던 이유와 서벌을 비롯한 다른 프렌즈들을 세트로 모으면 굉장히 귀여울 것 같아서 예약했었고, 메이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캐릭터는 아니지만 지난번 '트레이서'에 이어서 세트로 모으고 싶어서 예약했었다. 하여간 이놈의 세트 병이 문제다.



서벌은 752번, 메이는 757번으로 넘버링 됐다.



서벌 넨도는 박스 안에 배경지가 들어있다. 평화로운 '자파리 파크'가 그려져있음.



박스에 시트 파츠는 배경지 뒤에 포함되어있다길래 배경지를 뒤집어봤더니, 이렇게 강조 효과가 동봉되어있었다. 덕분에 <케모노 프렌즈> 1화에서 서벌과 가방이 처음 만났을 때, 서벌이 "타베나이요!(안 잡아 먹어!)" 할 때의 그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3번째 사진의 냥냥 거리는 포즈와 4번째 사진의 따봉 포즈가 가장 마음에 든다. 따봉 포즈는 마치 "크으~" 하고 걸쭉한 감탄사를 내뱉는 것 같은 느낌. 앞서 말한 강조 효과는 5번째 사진처럼 "타베나이요!(안 잡아 먹어!)"를 연출할 수 있다. 다만 내가 손 모양을 대충 조절해서 그런지, 한대 칠 것만 같은 서벌이 되어버렸다. 아참, 그리고 '럭키 비스트(보스)' 또한 함께 들어있음.



강조 효과가 너무 커서, 내가 가지고 있는 피규어 전시대에 들어가질 않는다.... 아쉽지만 다시 포장해서 넨도 박스에 보관해야 할 듯.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주던 서벌 특유의 멍청한 표정과 느낌이 제대로 살지 않아서 조금은 아쉽지만, 제법 귀엽게 잘 뽑힌 것 같다. 그리고 앞으로 나올(가방 이후로 더 나올지 모르겠지만) 각종 프렌즈들을 함께 모은다면 그 시너지는 배가 될 듯!



메이 넨도 또한 박스에 배경지 뒤쪽에 시트 파츠가 포함되어있다길래 배경지를 뒤집어봤다.



메이의 궁극기인 '눈보라'를 연출할 때 사용되는 바닥 시트가 들어있었다.




그렇다. 진정한 메이라면 역시 공격할 때 웃는 얼굴을 해야만 한다. 휴대용 기후 조절 장치 또한 구현되어있으며 등 뒤에 멜 수 있다. 또한 6번째 사진에서처럼 드론을 따로 꺼낼 수도 있다. 5번째 사진 속 트레이서의 운명은...?



트레이서와 함께 연출해봤다. 메이에게 트레이서 궁극기인 펄스 폭탄을 붙여봤자 메이는 급속 냉각의 무적으로 피하면 그만이지만,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트레이서는 그저 방실방실 웃고만 있다.



앞서 말했던 바닥 시트와 드론, 냉각수 공격 효과를 합치면 이렇게 메이의 궁극기인 눈보라를 연출할 수 있다. 괜스레 사진만 봐도 시원해지는 기분이다.



메이의 안경과 비녀 파츠를 분리할 수 있다! 비녀는 그렇다 치더라도 안경을 벗으니 어딘가 굉장히 어색해 보인다.


개인적으로 그다지 좋아하는 캐릭터는 아니지만, 그래도 트레이서와 함께 세워놓으니 이제야 좀 오버워치스럽다. 내년 1월에 발매될 메르시 넨도까지 세워두면 최고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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