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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도의 블로그
뻔한 전개에 뻔한 결말인데다가 이미 이와 비슷한 여러 작품이 존재하므로 전혀 신선하다고 볼 순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진부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정말 좋아한다. 그래도 늘 행복한 결말을 볼 때면 가슴이 뭉클해지고 흐뭇하다. 가슴속 한편이 따뜻하게 차오르는 그 느낌이 참 좋다. 이런 작품 좀 많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아마도 이 단편 만화는 를 기반으로 그린 만화 같은데, 라는 이름은 굉장히 많이 들어봤지만 정작 탄막 슈팅 게임이라는 것을 제외하곤 전혀 아는 바가 없어서 자세한 설명은 못하겠다. 아마 이 만화에서처럼 주인공들 모두 원작 스토리에서 각자의 고유 능력이 있는 듯하다. 앞서 말했다시피 나는 와 관련하여 지식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이 만화를 보고 이해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물론 원작의 내용을 알고 있었다면 더욱 좋았겠지만, 모르는 채로도 충분히 재밌게 감상했다. 원작 스토리에 과학적 지식과 불교적 사상이 더해져 굉장한 이야기를 만들어 낸 것 같다. 사실 원작 내용을 전혀 모르니 누군가가 새롭게 만들어낸 스토리인지 원작을 만화로 옮긴 건지 잘 모르겠지만. 결말부, 그렇게 다시금 재건된 환상향에서 레밀리아의..
사막 한복판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 곳에 코크리 씨앗이 묻혀있었을 확률과 얼음이 녹으면서 생기는 물의 양으로 단 몇 시간 만에 씨앗이 싹을 틔울 확률은?!물론 농담이고, 만화니까 당연히 이런 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지만, 해피엔딩인 건 좋았다만 너무 억지스러워서 감동이 조금은 반감된 것 같기도 하다. 아쉬움.
출처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game_classic1&no=135371 일리단녀 만화의 시발점. 디시 고갤에서 어떤 유동닉이 망가를 찾는다면서 상세한 스토리를 적음.(이후 이 글은 일리단녀 원작이라 불리게 됨)당연히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한 유동닉이 이를 소재로 하여 만화를 연재하게 되는데, 그렇게 탄생한 만화가 바로 이 일리단녀 만화 되시겠다. 출처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cartoon&no=338367"똑바로 서라 핫산! 어째서 해피엔딩이 아닌 거지?"일리단녀 만화는 결국 원작과는 다른 엔딩으로 결말이 지어졌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처럼 약간의 배신감을 느낄 수 있었던 결말이었다. 개인적..
고어틱하지만 나름 감동적인 단편 만화. 만일 실제로 저런 바이러스가 발병한다면, 나도 남을 헤치지 않을 수 있길.
'게임 속 NPC가 자아를 가지고 있다면?'이라는 if를 주제로 우리는 전혀 알지 못하는 NPC들의 이면을 귀여우면서도 꽤나 감성적으로 잘 그려낸 단편 만화다. 버그라던가 중국 작업장 캐릭터라던가 3대 명검 중 하나인 긴급 점검, 그리고 게시판 건의 등 현실 반영이 상당히 잘 되어있다(?). 내용도 재미있고 풀컬러인데다 그림체도 예뻐서 즐겁게 감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