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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도의 블로그
1. 영상미는 디즈니답게 흠잡을 곳 없이 화려하고 깔끔하고 아름답다. 그리고 더욱 성숙해진 엘사의 미모는 덤. 2. 하지만 의 장점은 영상미 하나뿐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스토리와 OST가 정말 처참했다. 3. 뻔하게 예상되는 정석적인 스토리 전개 덕분에 예고편을 전혀 보지 않은 채 감상해도 영화의 반전과 결말이 충분히 예상 가능했고, 역시나 내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게 무난하게 흘러갔다. 감동적이거나 벅차오르는 구간은 없다시피 했고, 결말에서도 교훈이나 생각해볼 만한 어떠한 껀덕지도 전혀 없었다. 4. OST에 비하면 스토리는 차라리 양반일 정도로 임팩트가 전혀 없었다. 영화가 끝나고 머릿속에 맴도는 곡이 단 하나도 없을 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다. 1편에서는 전 세계를 강타한 명곡 'Let It Go'를 ..
다시 한번 세상을 구하기 위해 '인크레더블'한 가족이 돌아왔다! 악당들은 여전히 활개치고 다니지만 '히어로 활동'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 때문에 히어로들은 숨어서 활동할 수밖에 없는 요즘, 히어로를 지지하는 재벌 조력자 윈스턴 데버는 여동생 에블린 데버와 함께 그들이 가진 재력과 기술력, 영향력을 이용해 히어로들을 다시 세상에 드러내고 여론을 반전시켜 히어로 활동을 합법화 시키려 한다. 하지만 새로운 악당 '스크린 슬레이버'가 등장해 그들의 계획을 훼방하려 하는데... 과연 인크레더블 가족은 스크린 슬레이버를 물리치고 성공적으로 히어로 활동을 합법화 시킬 수 있을지?! 악을 무찌르는 히어로, 가족을 돌보는 히어로 헬렌은 엘라스티걸이라는 이름의 히어로임과 동시에 인크레더블 가족의 엄마다. 그녀는 히어로 활동..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큰 전환점이자 한 분기를 마무리 짓는 이번 는 한마디로 '충격적'이었다. 보여줄게 너무도 많았던 149분의 러닝 타임을 통해 마블은 관객들에게 크게 두 가지 측면의 충격을 안겨줬는데, 그동안 MCU에 얼굴을 비췄던 거의 모든 히어로들이 총출동한다는 연출적 충격과 그들조차 단 한 명의 빌런을 상대로 단 한 개의 인피니티 스톤도 지켜내지 못하고 완패를 당하는 스토리적 충격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면서 이 영화는 비극적인 결말을 마주하고 그야말로 '멘붕'에 빠진 관객들에게 쿠키 영상으로 어벤져스 팀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임을 암시한다. 그렇기에 이번 는 '재밌는 작품'보다는 '의미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타노스'는 굉장히 매력적인 빌런이었다. 역대 최강의 인물이란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