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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지름] 넨도로이드 808 아이쨩 (월요일의 타와와)

빗도 2018. 3. 1. 21:55

 

매주 월요일이면 많은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해준 요망한 그녀 <월요일의 타와와>의 '아이쨩'이 넨도로이드로 발매, 며칠 전에 배송받았다! 넨도로이드 넘버링은 808번이고 역시나 박스는 전체적으로 파란색을 띠고 있다. 굿스마일 온라인숍 예약 구매 특전이 있었기에 이번엔 굿스마일 온라인숍에서 예약을 했었고,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특전까지 같이 배송받을 수 있었다.

 

 

아이쨩 본체와 소품(옷과 종이가방, 학교 가방, 스마트폰)과 실리콘 소재의 상체, 교체용 팔 파츠 3개, 표정 2개, 거치용 스탠드와 여분의 목 연결부, 마지막으로 아이쨩의 그분 회사원 씨로 구성되어있다. 두 판이나 들어있지만 두 번째 판에는 회사원 씨 하나만 들어있기에 사실상 한 판으로 보는 게 맞겠다.

 

 

배경지는 역시나 아이쨩과 회사원 씨 하면 바로 떠오르는 지하철 테마! 밝은 색인 데다 상하좌우 모두 깔끔하게 배경이 씌워져있어서 넓게 찍어도 자연스럽다.

 

 

특전으로 받은 '지하철 문' 파트. 꽤나 거대하다. 높이는 약 13cm 정도로, 내가 사용 중인 아크릴 전시대가 가로세로 15cm 크기라서 넨도 스탠드 높이까지 포함하면 거의 딱 맞게 들어간다.

 

 

아이쨩의 그분 회사원 씨. 목 부분에 구멍이 있어서 다른 남자 캐릭터 넨도의 목을 낄 수 있다. 회사원 씨와 같은 정장 캐릭터인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타케우치P' 넨도로이드가 있다면 그 얼굴을 끼우면 제법 어울릴 듯. 물론 회사원 씨 쪽이 더 젊어 보이지만.... 몸통 내부는 텅 비어있고 다리부터 통하게 되어있어 손가락을 끼울 수 있다(?).

 

 

 

*매우 귀여운 아이쨩! 머리색의 그러데이션을 예쁘게 잘 나타냈다.

*원작 고증이 충실하여 넨도 치고는 가슴이 매우 큰 편이다. 특히 실리콘 소재의 상체로 교체하면 조금 더 커진다. 회사원 씨와 나란히 세워두면 가슴이 회사원 씨 몸통에 닿는 정도. 물론 커다란 가슴 위로 스마트폰을 올려놓는 일명 '타와와 챌린지'는 일반 상체와 실리콘 상체 모두 연출 가능하다.

*옷가지가 담긴 종이가방의 경우 옷이 생각보다 스무드하게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힘주어 억지로 쑤셔 넣으면 나중에 빼기 힘들지도 모르겠다.

 

실리콘 소재의 상체에 대해 조금 설명하자면,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일반 상체보다 가슴이 좀 더 크고, 말 그대로 실리콘으로 처리되어있어 말랑말랑하다. 백문이 불여일견! 움짤로 보면 이렇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충격적이었다. 적어도 내가 알고 있는 넨도중에서 이런 넨도는 아이쨩이 최초. 이 실리콘 소재의 상체 파트로 무엇을 할 수 있냐면....

 

 

이렇게 가슴 눌림 표현이 가능하다!

 

 

현재 최종적으로는 이렇게 연출하여 아크릴 전시대에 전시해놨다. 충격적이었던 실리콘 소재의 상체 파트.... 가슴이 더 크기에 일반 상체 파트는 후다닥 넣어놓고 실리콘 소재의 상체 파트로 껴놓고 있다. 아이쨩 넨도 자체의 퀄리티도 매우 좋고, 소품도 나름 다양하고 회사원 씨까지 들어있어서 구성품 또한 정말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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