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도의 블로그

픽시브 '釜茹たこ'님의 작품출처 : http://www.pixiv.net/member_illust.php?mode=medium&illust_id=59903175당연히 위 내용은 정식 단편이 아니고 팬픽이다. 극 중 미츠하의 험담을 자주 하던 불량 3인방 중 한 명인 '마츠모토'가 주인공인 단편. 고등학생 시절 자신의 잘못을 만회하려고 하는 내용이다. 다행히 이 단편에서 마츠모토는 개과천선한 것으로 나오지만 같이 어울리던 여학생 둘은 여전히 나쁜 년인 채 그대로....

자신의 계획과 미래, 심지어 연인조차 제비뽑기에 의존하는 말괄량이 소녀의 사랑. 시험적으로 시작된 인연이지만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소녀는 소년 덕분에 드디어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결심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는 확고한 주관을 갖고 서로를 위해주는 예쁜 인연으로 계속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귀엽고 발랄한 단편만화. 사구리 같은 소꿉친구가 있으면 심심할 틈이 없을 듯!

픽시브 'にひまる(니히마루)'님의 작품원제 : こひしこがれて출처 : https://www.pixiv.net/member_illust.php?mode=medium&illust_id=41922402의 캐릭터인 코이시와 첸이 등장하는, '자시키와라시'라는 성주신에 대한 훈훈한 이야기를 그린 귀여운 단편 만화.

픽시브 'クイック賄派'님의 작품출처 : https://www.pixiv.net/member_illust.php?mode=medium&illust_id=61654407어쩐지 울컥했다. 는 원작도 그렇고 팬픽도 그렇고, 사실 그다지 엄청난 내용은 아니지만, 작품에서 느껴지는 그 특유의 순수하고 따뜻한 느낌 덕분에 치유받는 듯한 기분이 든다.

지난 편(링크)에 비해 까탈이 아주 조금은 수그러들었다. 어느 정도 단념한 듯. 다만 조카에게 '고모'라는 존재가 되기 싫어서 '리오짱'이라고 불러주길 바라고 있는 모습이라니.... 바보 같지만 귀엽기도 하다.

주인공 코마츠는 크리스마스에 무려 산타인 여자친구가 생겼는데 나는 집에서 이렇게 만화나 올리고 있다니.... 훌쩍!

브라콘인 13살 사춘기 소녀 만화. '나이 차이가 제법 나는 여동생이 있으면 이래저래 잘 챙겨주고 이뻐해 줄텐데'라는 생각을 가끔 하곤 한다. 위 만화도 일단은 귀엽다는 느낌인데, 실제라면 이래저래 피곤할 것 같기도.... 다음 편도 나왔다!(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