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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도의 블로그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전시회가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렸기에 개관 첫날인 오늘 호다닥 다녀왔다. 작년 12월 성지순례 겸 갔던 일본 도쿄 여행 때 미처 사전에 알아보지 못한 탓에 국립 신 미술관 을 눈앞에 두고 손가락만 빨아야 했던 한을 드디어 풀었다. 물론 작품의 본토인 일본 전시회보다는 규모나 콘텐츠 면에서 부족함이 있긴 하지만, 우리나라 대표 예술기관이자 블록버스터급 전시를 주로 여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하지 않나 생각한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5,000원으로, 7,000원이었던 에 비해 두 배 이상으로 비싸긴 하지만, 이번 은 은 물론, , , , , 까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모든 작품을 다룬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배경 이미지 출처 : alphacoders(링크)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의 삽입곡 'Omoide wa Tooku no Hibi'. 한글로는 '추억은 머나먼 날에'라는 뜻의 곡이다. 애니메이션의 대표곡이자 엔딩곡인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와 마찬가지로 엔딩곡으로 쓰였지만, 이번 곡은 정확하게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흘러나온다. 느리고 잔잔하고 부드러운 피아노의 음색이 굉장히 쓸쓸하고 슬프게 느껴지는 곡.
これ以上何を失えば 心は許されるの코레이죠- 나니오 우시나에바 코코로와 유루사레루노이 이상 뭘 잃어야 마음이 허락되나요?どれ程の痛みならば もういちど君に會える도레호도노 이타미나라바 모- 이치도 키미니 아에루어느 정도의 아픔이라면, 다시 한 번 그대를 만날 수 있나요?One more time 季節よ うつろわないでOne more time 키세츠요 우츠로와나이데One more time 계절이여, 변하지 말아요One more time ふざけあった 時間よOne more time 후자케앗타 지캉요One more time 서로 장난쳤던 시간이여 くいちがう時はいつも 僕が先に折れたね쿠이치가우 토키와 이츠모 보쿠가 사키니 오레타네서로 의견이 맞지 않을 때는 언제나 내가 먼저 양보했었죠わがままな性格が なおさら愛しくさせた와가마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