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선수필승! 어물쩍 거리다간 뺏긴다!" 분명 나오가 친구들에게 해준 조언인데, 나오 본인이 어물쩍 거리다가 뺏겨버렸다. 역시 인간관계에서 자존심을 앞세우는 것만큼 멍청한 짓도 없는 것 같다. 나오가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는 본인의 진심을 좀 더 빨리 전할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