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도의 블로그

[추천 음악] Yunomi - 흰 고양이 해적선(白猫海賊船) (feat. 日南結里) 본문

추천 음악

[추천 음악] Yunomi - 흰 고양이 해적선(白猫海賊船) (feat. 日南結里)

빗도 2021. 1. 3. 17:55

群青色の空
군청색 하늘
自由なんてものは
자유라는 것은
手を伸ばすほどに遠く遠く飛んでく
손을 뻗을수록 더 멀리 더 멀리 날아가
ほら、海猫の歌が僕を笑っているんだ
봐, 괭이갈매기의 노래가 나를 비웃어
夏の島に縛られた十六年間
여름 섬에 묶인 16년간

長い前髪も伸び過ぎて捨てられたあの日みたい
긴 앞머리도 너무 자라서 버려진 그날 같아
どんな愛情も
어떤 애정도
ねえ、たったひと切れのパンより軽い(ライト)
저기, 단 한 조각의 빵보다 가볍게(라이트)
生きているよ
살아가고 있어요
神様にもきっと見捨てられている僕でも
하느님에게도 버림받은 나도

追い風に白い帆を上げよう
순풍에 흰 돛을 올리자
君が留まり僕がゆくなら
네가 꼼짝 않고 내가 움직인다면
いつか遠い海で会えるんだろう
언젠가 먼바다에서 만날 수 있겠지
きっとこの星はまあるいから
분명, 이 행성은 둥그니까

追い風に白い帆を上げよう
순풍에 흰 돛을 올리자
君が留まり僕がゆくなら
네가 꼼짝 않고 내가 움직인다면
いつか遠い海で会えるんだろう
언젠가 먼 바다에서 만날 수 있겠지
きっとこの星はまあるいから
분명, 이 행성은 둥그니까


潮の香りが染み込んでいる日だ
파도의 향기가 스며있는 날이야
薄汚れた白い背中を押す風が吹いた
조금 더러워진 하얀 등을 미는 바람이 불어
もし叶うなら愛されたいな
만약 할 수 있다면 사랑받고 싶어
あたたかな胸に頰を埋め眠りたいな
따뜻한 가슴에 뺨을 묻고 잠들고 싶어

雲を追うよ、風を切るマスト
구름을 쫓고, 바람을 쫓는 마스트
僕を乗せた船はどこまでも
나를 태운 배는 어디까지나
黄金島にもゆけるよ
황금 섬에도 살 수도 있어
地図はないけど
지도에 없어도
さあ、人魚たちの歌に手を叩こう
자, 인어들의 노래에 손을 두드리자

ナナナ……
나나나

追い風に白い帆を上げよう
순풍에 흰 돛을 올리자
君が留まり僕がゆくなら
네가 꼼짝 않고 내가 움직인다면
いつか遠い海で会えるんだろう
언젠가 먼바다에서 만날 수 있겠지
きっとこの星はまあるいから
분명, 이 행성은 둥그니까

追い風に白い帆を上げよう
순풍에 흰 돛을 올리자
君が留まり僕がゆくなら
네가 꼼짝 않고 내가 움직인다면
いつか遠い海で会えるんだろう
언젠가 먼 바다에서 만날 수 있겠지
きっとこの星はまあるいから
분명, 이 행성은 둥그니까
まあるいから
둥그니까
まあるいから
둥그니까

 

배경 이미지 출처 : pixiv AraragiKoyomis(링크)


최근에 몇 달째 자기 전에 꼭 듣고 자는 곡. 곡 시작과 끝에 들려오는 파도 소리, 잔잔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 간주 부분에는 크게 과하지 않은 신나는 EDM, 그리고 Yunomi의 귀여운 목소리에 귀여운 가사까지. 아주 기분 좋게 잠들 수 있는 마법의 노래. 제대로 취향 저격당했다.

이 곡을 통해 Yunomi라는 아티스트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다른 곡들도 좋은 게 많더라.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내가 일본어 음독을 모른다는 것.... 조용히 따라 불러 보고 싶은데 그럴 수 없다는 게 너무 아쉽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