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죽을 것처럼 심각한 분위기를 잡았던 건 시로였는데 정작 진짜 시한부 인생이었던 건 칸나였다.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시로와 칸나 모두 수족관에서의 만남 덕분에 각자 처한 상황에서 있는 힘껏 발버둥 칠 용기를 얻게 되었으니 나름 해피엔딩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