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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음악] Lia - 시간을 새기는 노래 (클라나드 애프터 스토리 OP)

빗도 2017. 10. 2. 21:27


落ちていく砂時計ばかり見てるよ

오치테 유쿠 스나도케이 바카리 미테루요

떨어져 가는 모래시계만을 바라보고 있어

さかさまにすればほらまた始まるよ

사카사마니 스레바 호라 마타 하지마루요

거꾸로 뒤집으면 봐, 다시 시작해

刻んだだけ進む時間に

키잔-다다케 스스무 지칸-니

멈추지 않고 흐르는 시간 속으로

いつか僕も入れるかな

이츠카 보쿠모 하이레루카나

언젠가 나도 들어갈 수 있을까


きみだけが過ぎ去った坂の途中は

키미다케가 스기삿-타 사카노 토추-와

너 하나만이 지나가던 언덕 도중에는

あたたかな日だまりがいくつもできてた

아타타카나 히다마리가 이쿠츠모 데키테타

따스한 양지가 몇 군데나 생겨 있었어

僕ひとりがここで優しい

보쿠 히토리가 코코데 야사시이

나 혼자만이 여기서 상냥한

温かさを思い返してる

아타타카사오 오모이카에시테루

따뜻함을 돌이켜 보고 있어


きみだけをきみだけを

키미다케오 키미다케오

너 하나만을 너 하나만을

好きでいたよ

스키데 이타요

좋아했어

風で目が滲んで

카제데 메가 니진-데

바람에 눈이 감겨서

遠くなるよ

토-쿠 나루요

멀리 사라져 가


いつまでも 覚えてる

이츠마데모 오보에테루

언제까지나 기억할게

なにもかも変わっても

나니모카모 카왓-테모

모든 것이 변한다 해도

ひとつだけ ひとつだけ

히토츠다케 히토츠다케

하나만큼은 하나만큼은

ありふれたものだけど

아리후레타 모노다케도

흔해 빠진 것이라 해도

見せてやる 輝きに満ちたそのひとつだけ

미세테 야루 카가야키니 미치타 소노 히토츠다케

보여 줄게 빛으로 가득한 그 하나만큼은

いつまでもいつまでも守っていく

이츠마데모 이츠마데모 마못-테 유쿠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지켜나갈 거야


肌寒い日が続くもう春なのに

하다사무이 히가 츠즈쿠 모- 하루나노니

봄이 왔는데도 쌀쌀한 날이 계속돼

目覚まし時計より早く起きた朝

메자마시도케이요리 하야쿠 오키타 아사

자명종시계도 울리기 전에 일어난 아침

三人分の朝ご飯を作るきみが

산- 닌-분-노 아사고한-오 츠쿠루 키미가

삼 인분의 아침 식사를 만드는 네가

そこに立っている

소코니 탓-테 이루

거기에 서 있어


きみだけがきみだけが

키미다케가 키미다케가

너 하나만이 너 하나만이

そばにいないよ

소바니 이나이요

내 곁에 없어

昨日まですぐそばで僕を見てたよ

키노-마데 스구 소바데 보쿠오 미테타요

어제까지만 해도 바로 옆에서 날 보고 있었는데


きみだけをきみだけを

키미다케오 키미다케오

너 하나만을 너 하나만을

好きでいたよ

스키데 이타요

좋아했어

きみだけときみだけと

키미다케토 키미다케토

너와만 함께 너와만 함께

歌う唄だよ

우타우 우타다요

부르는 노래야


僕たちの僕たちの

보쿠타치노 보쿠타치노

우리가 함께 우리가 함께

刻んだ時だよ

키잔-다 토키다요

새겨 왔던 시간이야

片方だけ続くなんて

카타호-다케 츠즈쿠난-테

혼자서만 계속 나아가라니

僕はいやだよ

보쿠와 이야다요

그런거 난 싫어


いつまでも 覚えてる

이츠마데모 오보에테루

언제까지나 기억할게

この町が変わっても

코노 마치가 카왓-테모

이 마을이 변한다 해도

どれだけの悲しみと出会うことになっても

도레다케노 카나시미토 데아우 코토니 낫-테모

얼마나 큰 슬픔과 만나게 된다고 해도

見せてやる 本当は強かったときのこと

미세테 야루 혼-토-와 츠요캇-타 토키노 코토

보여 줄게 사실은 강했던 때의 모습을

さあいくよ 歩き出す 坂の道を

사- 유쿠요 아루키 다스 사카노 미치오

자, 떠나자 걸어나가자 언덕길을


배경 이미지 출처 : DeviantArt absarnaeem(링크)


"클라나드는 인생이다."라고 말하며 지금까지도 간간이 회자되는 애니메이션 <클라나드>의 2기 오프닝 곡인 '시간을 새기는 노래'. 제목을 엄밀히 따지자면 '시간이 흘러가는 노래' 쪽으로 번역해야 좀 더 정확하다고 할 수 있지만, 이미 '시간을 새기는 노래'로 널리 알려지기도 했고, '시간을 새긴다'라는 표현이 굉장히 시적인 표현이라 오히려 더 마음에 든다. 매우 감성적인 애니라서 옛날에 <클라나드>를 볼 때 굉장히 많이 울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인지 가사도 참 슬프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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